요즘 윈도우용 키보드에는 대부분 윈도우 키가 있습니다.
허나 많은 분들이 윈도우키의 용도를 '누르면 시작 메뉴가 뜬다' 정도로만 알고 계시고 이 키의 유용함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미천하지만 윈도우키의 사용법에 대해서 제가 자주 쓰는 순서대로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마우스만 이용해서 이런 저런 작업을 하시는 것 보다 단축키를 사용하시면 무슨 작업이든 훨씬 더 빠르고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것, 다들 아시죠? >.<
아래 목록에서 '+' 기호의 의미는 윈도우 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른 키를 눌러야 한다는 뜻 입니다.
1. 윈도우키 + E
윈도우 탐색기를 실행합니다. 정확히는 바탕화면의 '내컴퓨터'를 실행한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이런 저런 파일을 실행하거나 보기 위해서 탐색기를 열려고 하는데, 시작메뉴 뒤져서 실행하거나 보고있던 윈도우를 모두 닫고 바탕화면에서 실행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열 수 있겠죠?
2. 윈도우키 + L
바로 '사용자 전환' 모드로 갑니다. 사무실 등에서 오래 자리를 비우기 전에 컴퓨터를 잠그는 경우나 여러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을때 다른 사용자로 로그인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저는 자리를 비우기 전에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계정이라면 다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이전상태로 돌릴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로그오프와는 하등 상관없이 이전 상태 그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3. 윈도우키 + D
열려있는 모든 창들을 최소화 시키고 단숨에 바탕화면을 보여줍니다. 바탕화면에 있는 바로가기를 실행하고 싶은데 많은 창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그 모든 창들을 일일이 최소화 시키고 바탕화면으로 가는 것 보다 훨씬 간단하게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한 번 눌러서 바탕화면으로 간 상태에서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고 한 번 더 누르면 이전 상태로 복원됩니다.
4. 윈도우키 + M
3번의 윈도우키 + D 조합과 비슷한 효과를 내지만 이전상태로 되돌리려면 윈도우키 + Shift + M 키를 눌러야 복원됩니다.
3번과 또 다른점은 3번은 바탕화면에서 다른 걸 실행하면 이전상태로 복원할 수 없지만 4번은 복원이 가능하기에 모니터를 두 대 이상 쓰시는 경우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손으로 누르기가 애매한 단축키인지라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
그래도 3번과 비슷한 기능이니 4번에서 소개 해 드렸습니다.
5. 윈도우키 + Pause/Break
Pause/Break키는 보통 Scroll Lock키 옆에 있는 Pause/Break 키를 의미합니다.
제어판 => 시스템을 연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내컴퓨터' 아이콘을 오른쪽버튼 클릭 => '속성' 을 선택했을 때도 같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컴퓨터에 대한 기본 정보를 보고싶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6. 윈도우키 + TAB
비스타에 한해서 누르고 있는 동안 플립3D 기능을 실행합니다. 윈도우키에서 손가락을 떼면 취소됩니다.
XP에서는 작업표시줄에 떠 있는 창들의 목록에 마우스 커서를 댄 것과 같은 효과인데 쓸모는 없습니다. ^^;
7. 윈도우키 + CTRL + TAB ( 비스타 전용 )
6번처럼 비스타에서 플립3D기능을 실행하지만 윈도우키를 계속 누르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취소하려면 ESC키를 누르시면 되구요. XP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단축키 입니다.
8. 윈도우키 + 숫자키 ( 비스타 전용 )
비스타에서 작업표시줄의 빠른 실행 도구모음에 등록된 아이콘을 바로 실행합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니 아래 스크린 샷을 보시죠. 제 컴퓨터에서 찍은 것이지만 민감한 것들은 아예 빼버리기 위해서 그림판으로 고생 좀 했습니다. ㅡ.ㅡ;
스샷의 왼쪽 하단에 1, 2, 3이라고 번호 적어놓은 것 보이실 겁니다.
윈도우키 + 3을 누를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실행되고, 윈도우키 + 4를 누르면 대몬이 실행되는 식입니다.
윈도우키 + 0을 누르면 10번째로 등록된 것이 실행되는데, 11번째부터는 실행할 수 없더군요.
이 단축키는 비스타 전용으로, XP에서는 의미가 없는 단축키 입니다.
9. 윈도우키 + B
작업표시줄의 트레이 영역으로 포커스를 옮깁니다. 방향키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네이트온 아이콘에 네모난 점선이 그려져 있는 것 보이시죠? 현재 네이트온이 선택된 상태인 것이죠.
이 상태에서 엔터키를 누르면 더블클릭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스페이스키를 누르거나 윈도우 메뉴키(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윈도우키 옆에 있는 키 )를 눌러서 다른 작업을 할 수도 있는데, 어떤 키를 누르면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가는 응용프로그램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10. 윈도우키 + R
윈도우의 '실행' 창을 실행합니다. -_-; .. 말이 좀 이상한데 무슨 의미인지는 한 번 눌러보시면 바로 아실 겁니다.
제가 1번 다음으로 자주 쓰는 단축키이지만 이제서야 생각이 나서 맨 마지막에 소개 해 드리네요. 이 단축키는 실행 후에도 (대부분) 키보드로만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으므로 더 빛나는 단축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윈도우키를 이용한 단축키 10개를 소개 해 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제가 아예 사용하지 않는 건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이러한 단축키들을 몰라서 못 쓰셨던 분이 계신다면 한 번쯤 사용 해 보세요.
익숙해 지시면 단축키 없이 컴퓨터 사용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고 느껴지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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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RSS 주소 : http://sabjilstar.com/tt/rss/comment/42개인적으로 윈도우 키 + R, E, M을 자주 사용합니다.
알고보면 무척이나 유용하죠.
하지만 친구집에가서 사용하려면 윈도우 키를 아예 빼놨더군요 ㅠ.ㅠ
ㅎㅎ 저도 개인적으로 +R, +E를 제일 많이 써요~ +M은 듀얼모니터 쓰고있는 저한테 정말 유용하지만 한 손으로 누르기가 너무 애매해서ㅠ.ㅠ; +D랑 +M이랑 바꿨으면 좋겠어요~ㅋㅋ
근데 말씀처럼 윈도우키가 게임할때 엄청 방해가 되는 건 사실이니까
싫어하시는 분들이 무지 많더라구요..ㅋ